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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제주서부경찰서는 커피전문점에서 술에 취해 업무를 방해를 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업부방해, 공무집행방해 등)로 B씨(50)와 K씨(46) 등 2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9시3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제주시 노형동 소재 모 커피전문점에 들어가 커피를 마시면서 시끄럽게 하자 종업원이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욕설을 하면서 머그컵을 바닥에 던져 깨뜨리는 등 30여분간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영업 방해 신고 받고 출동한 노형지구대 경찰관들이 신원을 확인하려 하자 이를 거부하고 욕설과 함께 경찰관을 폭행하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당한 업무수행을 하는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공권력을 무력화 시키는 사범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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