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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현희 판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62·여)에게 징역 1년2월에 추징금 7924만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성매매 알선 영업을 알면서도 자신의 명의를 빌려준 김씨의 아들 송모씨(37)에게는 벌금 500만원,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건물주 권모씨(64)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김씨는 2015년 7월부터 올해 6월 9일까지 제주시 소재 B관광호텔 지하에 침대와 샤워실 등이 있는 방을 구비, 불특정 다수의 남성 손님들로부터 성매매 대금을 받고 여종업원과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김씨는 같은 장소에서 성매매 알선행위를 하거나 방조행위로 4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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