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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민들레를 사랑한 리틀맘수정이...”(작/연출 이민욱)를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10대미혼모(리틀맘)의 삶을 그린 스타트리 커뮤니케이션 기획 작품인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 간도내 중고생(일반포함)을 초청 3회에 걸쳐 “민들레를 사랑한 리틀맘수정이...”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 뮤지컬은 10대 미혼모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리틀맘 문제를 통해 청소년 성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 이 뮤지컬은 10대 미혼모의 삶을 통한 청소년 성교육 내용 담은 작품으로, 국가 청소년 위원회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 되어 지원하고 있는 작품이다.
시즌2를 맞아하여 대학로예술극장(8월 23-24)에서 서울기념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9월에 제주, 10월에 광주, 11월에 청주 앵콜로 계속순회가 이어지고, 프랑스 르앙시 르앙 대학교와 중국, 일본 등의 해외 투어를 준비 중에 있다. 프랑스 르앙시등 해외 공연도 준비 중에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도내 중고생과 일반인 누구나 관람 할 수 있고 2틀에 걸쳐 총 3회 공연으로 9/2(수) 1회- 2:30, 2회6:00 , 9/3(목) 1회- 6:00 공연으로 공연시간이 90분 내외(중간 휴식 없음)이다.
한편, “민들레를 사랑한 리틀맘수정이...”는 고등학교 2학년생 수정이는 음악인의 꿈을 키우던 명랑한 소녀. 그러나 친구들과 M.T 갔다가 만난 재미유학생 오빠와 하룻밤을 보낸 뒤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다. 불러오는 배 때문에 고민하던 수정이는 가출 후 곳곳을 떠돌며 어렵게 살아가지만 주위의 시선은 마냥 따갑기만 하다. 출산을 앞두고 서해안의 한 외딴 바닷가(돌섬)에서 출산한다. 그리고 딸아이(민들레)를 낳는다. 굴 따고 조개 잡아 생계를 유지하는 수정이에게 돌섬 보건소 박 선생은 아이를 입양 보내라고 하고 욕쟁이 할머니는 홀아비한테 시집가서 팔자를 고치라고 권유하지만 수정이는 악착같이 아이를 지킨다. 봄이 찾아온 돌섬. 드디어 아이의 100일 날이 되었다. 마을언덕에 올라 구경을 시키던 수정이는 갑자기 쏟아지는 소낙비에 급히 내려온다. 그렇게 광풍과 비를 동반한 날씨가 며칠째 이어지면서 수정이는 아이와 함께 심한 감기에 걸리고 마는데.......
이 작품은 창작뮤지컬로 07,국가 청소년 위원회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당선되어 그해 11월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 공연을 하면서부터 기대이상의 반응으로 단방에 유명세를 탄 작품이다.
그 후 서울, 문경, 경주, 청주등 주로 자치단체장 (시장) 초청으로 현재까지 순회를 하고 있다. 학교 공부에서 미처 전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성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으며, 특히 리틀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교육과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해 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무대구성(신개념 무대기법) - 영화 같은 드라마란 부재를 달고 있는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과 그림자극을 이용해 주인공의 또 다른 일상을 보여주며 스크린을 통하여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바닷가 전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무대는 총 10개의 장면으로 나뉘어 환상적이면서도 현실감 있게 표현되었다.
음악구성(참여인물)-다양한 중견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한 주제곡과 테마뮤직은 수준급으로 O.S.T가 두 장이나 나왔다. 드라마 “주몽” “선덕여왕”의 주제가 작곡가인 신상우가 메인테마곡을 썼고 “라디오스타” “색즉시공”등의 작곡으로 한국 뮤지컬대상 작곡상을 받은 허수현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주제곡 민들레(내 사랑 그대에게)를 썼다.
유럽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귀국한 소프라노 양재희 교수와 뮤지컬 배우 추정화 등이 참여하여 노래를 부른 O.S.T는 온라인에서 반응이 뜨겁다. 자세한 문의는 010-6231-0194(작/연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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