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제주시는 26일자로 명예퇴직에 따른 결원 보충 및 신규공무원 임용 등이 포함된 올 하반기 수시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명예퇴직에 따른 승진 및 결원 보충, 신규공무원 임용, 현안부서 인력보강 등에 한정해 인사규모를 최소화함으로써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에 중점뒀다.

시는 명예퇴직에 따라 공석이던 농수축산경제국장에 김윤자 환경관리과장을 승진임용 했으며 환경관리과장에 김명숙 도두동장을 임명했다. 또 도두동장으로는 환경시설관리소의 부태진 환경시설관리 담당, 제주아트센터소장은 주택과 이경도 주택행정담당이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신규 공무원 합격자 101명중 68명이 시보 공무원으로 임용됐으며 나머지 33명은 일정기간 실무수습 후 향후 결원발생에 따라 임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제1별관회의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일선 읍면동 및 부서 결원해소와 청소·건축·재선충 등 현안부서에 대한 인력을 보강함으로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