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타시도에서 청년실업문제에 대한 다양한 대책과 정책을 쏟아내는 동안 제주도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품을 만한 제대로 된 정책을 내놓은 바 없다”며 “수 많은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과연 얼마나 많은 청년들이 그 혜택을 보았는지 의문”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제주도 역사상 가장 큰 난개발 사업의 추진이 예고됨에 따라 도민의 삶의 질, 특히 제주도의 미래를 짊어진 청년세대의 삶의 질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제주도는 이번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청년실업대책이라도 되는 것처럼 호도하는 행태마저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더이상 잘못된 사업 강행을 위해 청년을 도구로 이용하지 말고 도민사회의 엄중한 여론을 받아들여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중단하길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