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서귀포시는 해외 선진환경정책 도시를 방문해 배출에서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매년 급증하는 서귀포시의 쓰레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공무원 등 9명이 일본 가라쯔시를 방문했다.

또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시 새마을부녀 회원 19명이 일본 큐슈지역을 방문해 쓰레기 처리실태와 재활용 과정을 벤치마킹한다.

방문단은 일본 각 도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요일제 배출 시스템과 재활용시설 운영실태 등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쓰레기줄이기 시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10월 중 쓰레기 줄이기 및 최종처리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