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는 21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수정 가결한 제주도의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앞서 예결특위는 서귀포시 중문동 청사 신축 용지매입, 지방투자기업 설비투자 지원비등 18억 6500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비닐하우스 태풍 피해 피복비 지원, 하천정비사업 등 태풍 피해 복구.예방 비용으로 재편성했다.
 

이와함께 도교육청이 제출한 9561억원 규모의 예산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원희룡 도지사는 "당면한 현안사업의 처리를 위해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만하게 심의 의결해주신 의원님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뜻하지 않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민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 복구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