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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2016 제주진로직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귀포시는 ‘현재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24일부터 2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제주진로직업박람회가 제주도내 45개 중학교 1학년 6800명 등 7000여명이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2016 제주진로직업박람회는 서귀포시·제주도교육청 공동주최,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강신보)과 제주진로진학상담교과교육연구회(회장 양창수)가 공동주관으로 자유학기제 대상인 제주도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체험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37개 기관단체서 42개 체험부스를 운영해 미래 유망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참여대상을 도내 중·고등학생에서 올해는 중학교 1학년생으로 조정돼 지난해 보다 진로체험 시간이 길어져 실질적인 체험이 이뤄졌고 다양한 직업정보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시는 평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한 한 한생은 “‘네꿈은 어디?’라는 책을 읽고 꿈이 정해지지 않은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했다”며 “나의 꿈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처음에는 학교에서 이런 곳을 왜 오나 했는데 너무나 뜻 깊은 좋은 추억과 직업을 선택할 길이 넓어져서 좋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시는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후 박람회 운영 평가보고회를 통해서 미비점은 발굴 보완·개선해 나가고 주최·주관 기관·단체 간 더욱 협업을 통해서 미래를 향한 진로직업박람회가 되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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