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제주도소비자단체협의회(공동대표 문영희, 고생순)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제주YWCA 4층 소회의실에서 ‘2016년 농식품스마트소비 프로그램’ 일환으로 ‘제1차 제주지역 농소정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도내 소비자 단체와 생산자단체가 함께 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재 제주도 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농식품스마트소비 프로그램 사례발표와 함께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방안 및 소비자가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 농식품스마트소비 프로그램은 3월부터 올 11월까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요리실습,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교육 및 캠페인, 원산지표시 계도 및 홍보활동, 계정 원산지표시제도 홍보 캠페인, 지역농소정간담회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9일에는 제주시 소재 동문시장에서 소비자단체협의회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캠페인을 진행했고, 또한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은 서귀포시를 시작으로 제주도내 주요 시장에서 연중 전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소비자와 생산자 간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지역농정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산지 표시제도 계도 및 홍보활동, 소비자 교육 등을 통해 소비자 인식개선 및 농산물 선택 시 합리적인 소비를 장려하고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도와 소비자의 알 권리를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2차 농소정간담회는 11월에 최종 사업보고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