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문화는 지난달 31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기구에서 등재 권고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여부 결정을 확인하기 위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제11차 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에 참석한다.
 

우리 정부 대표단은 외교부와 주 유네스코 대표부, 문화재청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제주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아태무형유산센터로 이뤄진 자문단으로 구성됐다.
 

유네스코 제11차 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되며 원희룡 지사가 직접 해녀대표 등과 함께 아디스아바바 현지에서 제주 해녀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 도민들에게 감사한다”며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 결정되는 순간까지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