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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시 원도심인 옛 아카데미극장 자리에 실내놀이시설을 갖춰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재밋섬파크 이재성 대표이사(가운데)와 직원들이 놀이시설을 배경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공남 기자 |
[제주신문] 제주시 원도심인 옛 제주대병원 인근의 옛 아카데미극장 자리에 제주도 최대 규모의 실내놀이공원이 운영돼 원도심 활성화를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
(주)재밋섬파크(대표이사 이재성)는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선사하는 실내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주인공이다.
이 기업은 지난 2014년 5월 (주)블루시티홀딩스를 설립하고 이해 10월 실내놀이공원 재밋섬, 메가박스 제주점, 레스토랑 피아또를 인수했다. 인수 후 자산은 70억원에 달한다.
또 콘텐츠 개발팀을 가동해 교육을 가미한 인형극 ‘응급상자맨’, ‘양치를 잘해요’, ‘내 몸은 소중해요’, ‘골고루 먹어요’ 등을 속속 개발해 응급상자맨, 귀용, 야미, 충치맨, 까불이 등의 캐릭터를 개발했다.
재밋섬파크는 관광디지털콘텐츠산업 인증 및 특허지원사업 등 지원사업을 통해 콘텐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는 실내놀이공원 재밋섬, 메가박스 제주점(영화관), 캐주얼 레스토랑 마시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실내놀이공원 재밋섬은 이전 복합영화관의 9개관 중 3개관을 헐어 놀이시설로 할애해 제주도 최대 규모의 실내놀이공원을 지향하고 있다.
놀이시설을 보면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회전목마, 미니바이킹을 비롯해 콘보이카, 범퍼카, 마린블루, 팡팡카, 플레이그라운드, 점보투어, 개구리점프, 스윙배배 등을 갖췄다.
이재성 재밋섬파크 대표이사는 “이곳을 아이들이 많이 올 수 있는 롯데월드 같이 만들어보자고 생각을 했다. 아이들이 오고 아이들이 오면 부모님들도 오고 부모들은 영화관이 있어 영화관을 이용할 것이다. 원도심 문화를 알리기 위한 중심 장소로써 이곳을 활용하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도시 재생 사업을 하고 있는 있는데 이게 정주여건 개선이라던지 이런 사업들이 맞물려 있다. 이를 통해 휠씬 더 좋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본적인 모토는 가족모두가 즐거운 행복한 놀이공간이다. 원도심에 재미있는 놀이시설이 있으니까 많이 와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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