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제주시는 청정 제주 바다의 보존을 위해 5일부터 일주일 동안 양식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수조식 양식시설(수조 합계가 500㎡ 이상, 전복양식장 제외) 102개소다.

양식장에서 배출되는 방류수가 허용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 양식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질오염 방지시설인 침전시설과 여과시설을 적정하게 설치 운영하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시는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양식장 36개소를 점검해 위반업체 8개소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했다.

시 관계자는 “제주해양경비안전서 등과의 지속적인 합동 점검을 통해 제주청정 바다를 보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