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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값 역대 최고2013년 최고 소득때보다 가격 더 좋아
김용덕  |  kydjeju@jejupr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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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0  17: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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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2016년산 감귤 값이 역대 최고를 보이고 있다.

11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제주농협)에 따르면 2016년산 감귤은 감귤사상 최고의 감귤 소득액(조수입)을 기록했던 2013년보다 감귤 가격이 더 높다.

제주 감귤소득액(조수입)은 2013년 9014억원으로 감귤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당시 감귤 가격은 10㎏당 평균 1만3904원으로 최고였다. 예년 감귤가격이 9000원~1만원/10㎏하던 것에 비하면 2013년산 감귤 값 1만3900원/10㎏은 2014년 1만1300원대와 2015년 1만500원대에 비하면 최저 2000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이를 반영하 듯 2013년 감귤 소득액(조수입)은 9014억원으로 감귤사상 최고치였다.

그러나 2016년산 감귤 값은 더 좋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2016년산 감귤 값은 9일 현재 평균 1만4187원/10㎏으로 역대 최고를 달리고 있다.

또 10㎏당 최고 값도 7만6700원으로 이 역시 사상 최고치다.

최저가도 4000원/10㎏으로 이 또한 가장 높은 가격이다.

원인은 뭘까, 맛이 좋기 때문이다. 제

주농협 허규 감귤팀장은 “2016년산 감귤은 달고 먹는 식미감이 좋기 때문에 홍보를 하지 않더라도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고 했다. 문제는 물량이다.

가격도 좋고 맛도 좋은데 물량이 모자라다보니 산지에서는 감귤 작업에 손이 딸리는 실정이다.

2016년산 감귤 생산 예상량은 49만9000t이다.

소득액이 가장 높았던 2013년 55만4007t보다 5만t 이상 모자라다.

제주농협은 “지난 2015년 겨울에 감귤이 냉해를 입은 게 물량 감소로 이어졌다”며 “그러나 감귤 당도가 너무 좋아 오히려 가격을 크게 올리는 역할을 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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