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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제주도는 오는 6월 치러지는 2017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축전 기획단’을 구성해 현장에 배치하는 등 본격적으로 대축전 운영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대축전은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44개종목 5만여명의 선수와 가족이 참여한 열릴 예정이다.
대회 개회식은 오는 6월 9일 제주시 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16일 공무원 12명, 체육회 5명 등 모두 17명으로 대축전 기획단(단장 김남윤 체육진흥과장)을 구성해 제주종합경기장내에 근무상황실을 마련, 업무를 개시했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해 8월부터 도체육회와 합동으로 ‘대축전기획 T/F 팀(10명)’을 구성해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축전비용 총 38억4000만원 중 홍보비용을 포함한 17억원을 들인 대축전의 꽃인 개폐회식 행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로서 ‘생활 속 체육활동의 섬’ 이미지를 연출하고 외형적 화려함보다 공감과 화합의 공간이 창출될 수 있도록 감성적 가치 향상에 주안점을 둬 전국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협상에 의한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종합기획·연출 대행업체 선정 공모가 진행 중에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손님맞이 환경, 교통, 숙박, 안전대책은 물론 문화연계 즐길거리, 관광연계 볼거리, 지역경제연계 살거리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자원봉사자 운영 등 전 부서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세부 실행계획을 3월중에 수립해 조직위원회에 보고하는 등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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