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주웰컴센터 및 도내 일원에서 해외 11개 지역 제주관광홍보사무소장(중국 5명, 대만 1명, 일본 3명, 말레이시아 1명, 베트남 1명)과 도,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제주컨벤션뷰로 마케팅 관계자 30여명이 참가하는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최되는 합동 워크숍은 제주관광 질적 성장이 가시화 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마케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가장 먼저 중국 사드영향 및 한한령 등의 대외적 위협요인과 관광 트렌드 변화에대응하기 위해 저가단체 관광을 고부가 개별·목적 관광(HIS, High Quality Individual Special)으로 전환하기 위한 마케팅 계획이 논의된다.
 

이어 일본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공중파 TV 광도 등 제주의 이미지를 새롭게 건설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계획의 구체화와 함께 동남아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신규마케팅 거점확보, 의료관광, 무슬림 관광객 유치 중심의 타킷 마케팅 활동 계획을 공유한다.
 

이승찬 관광국장은 “이번 해외제주홍보사무소장 합동 워크숍을 통해 도내 관광의 교두보 역할을 마련하겠다”며 “국내외 정치.경제적 위기에도 제주 관광산업이 흔들리지 않고 든든한 기초를 마련해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