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안전관리실(실장 문원일)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형공사장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20일 오후 4시 제주시 노형동 소재 드림타워 공사현장 내에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도, 행정시, 한국산업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사, 현장관계자, 안실련, 안전모니터봉사단, 지역자율방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에서 2월과 3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국가 안전대진단(2월 6일부터 3월 31일)으로 대체토록 했으나 제주도는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의 분위기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연중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주요 점검 및 행사내용은 건축분야·소방분야 민·관 합동점검, 작업중 재해 예방을 위한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작업중 안전수칙 준수를 위한 민·관 합동 안전문화 캠페인, 공사장 주변 환경정비 등이다.
 

문원일 안전관리실장은 “올해를 제주 안전문화정착의 해로 삼아 도민 생활속 안전점검 문활르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매 분기별로 시기별.계절별 중점 안전테마를 선정해 유관기관·시민단체가 함께하는 민·관 합동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