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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제주시는 올해산 감귤의 품질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8억597만원을 들여 감귤원 토양피복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토양피복 재배 지원사업은 빗물 차단으로 당도향상 및 햇빛 반사로 열매를 붉게 착색시키기 위한 토양멀칭과 가뭄 때 인위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산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점적관수로 구분돼 추진된다.
이중 토양멀칭은 농가 기본사양으로 추진되고 점적관수는 선택사양으로 추진된다.
사업단가는 ha당 1780만원(토양멀칭 1150만원, 점적관수 630만원)으로 도비보조 60%, 농가 자체부담 40%로 지원된다.
지난해 12월말부터 올해 1월말까지 2차례에 걸친 사업공모 결과 201농가에서 사업량은 84.6ha, 사업비는 11억2319만원이 신청돼 최근 제주도 보조금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로 144농가가 선정됐다.
선정 규모를 보면 사업량은 60.4ha로서 8억597만원(보조 4억8352만원 농가부담 3억2245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빗물을 차단해야 하는 토양피복재배 사업특성상 여름장마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사업대상자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이후 즉시 사업을 착공해 오는 6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보조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사업신청 농가에 대해서는 추경에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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