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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제주시는 최근 인구 및 관광객의 증가로 주차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로변이나 공한지, 공영 무료주차장 등에 장기 방치 차량과 도로변 밤샘 주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행정조치가 이뤄진다.
제주시는 23일 노상·외 공영 및 복개천 주차장 등에 장기로 방치된 차량들을 중심으로 전수조사 및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이와 함께 상습 밤샘주차 지역 29곳을 중심으로 사업용 자동차 밤샘 주차에 대한 연중 단속도 이뤄진다.
우선 전수조사는 다음 달 15일까지 관내 노상·외 복개천 등에 설치된 공영 무료 주차장에 30일 이상 장기방치 되고 있는 차량들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주민신고·접수도 가능하다.
조사결과 의심차량에 대해서는 주변 상가 또는 거주민의 사실 확인을 거쳐 소유자에게 자진처리를 권고 후 이행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 및 강제처리 절차를 진행한다. 단순 장기 주차인 경우는 이동 권고 한 후 이행되지 않을 시 견인 조치하기로 했다.
사업용 자동차 불법 밤샘 주차 단속은 안전교통국 및 자치경찰단 협조하에 주 2회 자정 이후에 실시해 적발된 사업용 자동차는 1차 예고를 거처 일정시간(1시간) 경과 후에도 이행하지 않을 시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원남 제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보행권을 보장, 도시미관 저해, 선진문화교통을 조성을 위해 장기주차 방치, 사업용 자동차 밤샘주차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행정처분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무단 방치차량 227대를 자진이동 및 강제처리 했으며, 사업용 밤샘차량의 경우 1326건을 적발 1138건에 1억6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타시도 차량 170건을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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