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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제주의 명품감귤 생산을 선도하고 선진 영농기술을 지도를 통해 농협의 역할을 강화하고 핵심기술을 실천할 전문지도자를 육성한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23일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감귤전문지도사를 육성하기 위해 제주농업기술원에 위탁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농업기술원 세미나실에서 ‘2017년 감귤전문지도사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1년 과정으로 진행되는 감귤지도사과정은 감귤재배기술관련 기본교육, 감귤분야별 핵심 전문기술 교육 등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한 교육 위주로 진행한다.
교육을 이수한 감귤전문지도사는 농협지역본부장과 농업기술원장의 교육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료후 농업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고품질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급하게 된다.
한편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약 10명의 감귤전문지도사 위탁교육을 실시했고, 올해는 14개 농협 18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고병기 본부장은 “지속적으로 감귤전문지도사를 육성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가 제주에서 처음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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