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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원희룡 지사는 14일 오후 서귀포시 보목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장과 중문관광단지 색달해변리조트 건축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안전검검은 지난달 6일부터 시작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 지사는 보목지구 현장을 찾아 “시설물 안전실태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관리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지사는 리조트 공사가 대규모 공사현장인 점을 감안해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교육과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사전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즉각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도내 3985개소, 8개 분야, 88개 유형에 대한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빙기를 맞아 각종 공사장, 옹벽, 노후주택, 절개지, 교량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해 대책 전담팀을 운영한다.<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