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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제주지역에서 주택, 자재창고, 야초지, 과수원 등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7시36분께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철물 자재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창고 66㎡와 부직포 등 자재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59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와 관련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17일 오전 8시38분께 제주시 외도1동 간이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창고 7.5㎡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67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16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감귤원에서 담뱃불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감귤나무 8그루와 방풍림 4그루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오전 11시34분께 서귀포시 서호동에서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30년생 야자수(종려나무) 30년생 13그루가 고온으로 변형(수열)되는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572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46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한 소철나무 경작지에서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철나무 90여그루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오후 1시54분께 서귀포시 하원동 야초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야초지 3300㎡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와 함께 18일 오전 9시30분께 서귀포시 강정동 감귤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 비닐 45㎡ 및 잡목 5그루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또 이날 오전 9시49분께 제주시 애월읍 소재 감귤 과수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감귤나무 5그루와 삼나무 18그루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오후 1시35분께 제주시 노형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담배꽁초 취급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 23.1㎡가 소실되고 가재도구 일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0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19일 오전 2시14분께 제주시 한림읍 소재 한 감귤 비닐하우스에서 담배꽁초 취급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 6.6㎡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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