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총 투표인단(대의원 199명 포함) 6219명 중 777명(제주시 617명, 서귀포시 160명)이 참여해 12.4%의 저조한 투표율을 보여 도민들은 물론 당내 대의원들의 호응조차받지 못한채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오전 7시부터 전국 250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일제히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경선’ 투표를 진행했다.
 

제주지역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투표소가 마련돼 운영됐다.
 

제주의 경우 대의원 투표를 앞당겨 실시(호남권 27일, 충청권 29일, 영남권 31일, 수도권·강원 4월 3일)했다.
 

권역별 ARS투표는 호남권 25~26일, 충청권27~28일, 영남권 29~30일, 수도권·강원 31일~4월2일에 실시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각 지역 순회투표일에 ARS투표와 당일 현장투표를 합산해 해당 지역의 투표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최종결과는 순회투표일 마지막날인 4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투표까지 포함한 1차 경선에서 50% 이상 득표자가 안오면 1, 2위 후보간 결선 투표가 실시돼 8일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인단에 참여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투표로 역사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내 적폐를 청산하고 국민권력을 되찾아야 한다”며 경선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