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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국민의당 제주국민선대위가 ‘제37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차별 없고 배려하는 제주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국민의당 제주선대위는 “장애인에 대한 처우가 37년 전과 비교했을 대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장애인을 차별의 대상으로 여기는 불편한 시각이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있다”며 “장애를 차별하지 않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선대위는 “이러한 차원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장애등급제 폐지, 부양의무자기준 폐지, 탈시설 자립생활 권리 보장, 장애인 복지예산 확대 및 장애인 여금 강화,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등을 제시했다”고 피력했다.
제주선대위는 “장애인정책의 기조는 생활안정에 있다. 맞춤형 일자리가 필요한데 일을 하다보면 수급이 끊기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천편일률적인 수급정책에서 벗어나 장애인이 궁극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게 가장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위해 장애등급제부터 우선적으로 폐지하고, 기초급여를 인상할 것”이라며 “장애인 부양의무제 또한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장애유형에 대해 장애인정 기준을 완화·확대할 방침”이라고 공약을 소개했다.
국민의당 제주선대위는 “안철수 후보의 장애인 공약이 실현되도록 노력함과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시대착오적 발상에 대한 보호시스템 구축 등을 제주사회 차원에서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천명했다.
제주선대위는 “장애는 불편한 것이지 불행한 것이 돼선 안된다”며 “격차가 해소되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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