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정책위원회는 도의원, 물류학계 교수, 업계·단체, 물류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교통·경제·농축식품·해양수산 관련국장 등을 포함해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물류정책위원회는 지역물류기본계획의 수립 및 변경, 물류 산업육성 및 발전에 관한 중요정책 등을 심의한다. 특히 ‘제2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물류기본계획(2016~2025년)’의 비전인 ‘살기 좋은 제주를 위한 친환경 고효율 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3대 목표로 제시된 ‘물류체계 효율성 강화, 물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물류 부문의 사회적 기능 강화’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적 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관련 오는 26일에는 제주도 물류정책위원회 구성 회의를 개최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물류시행계획’을 심의한다. 또 민간 중심의 물류단지 개발 지원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물류단지 개발지원센터 등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계획’을 보고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도는 ‘제2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물류 기본계획’의 핵심 추진과제 실천을 위해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매년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추진상황을 평가받아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다음연도 시행계획에 반영하는 등 물류체계의 개선과 물류효율화 추진을 통해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