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오피니언부임춘칼럼
제주신문 창간 10주년에 즈음하여
부임춘 기자  |  kr2000b@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4.23  19:04:3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부임춘 제주신문 발행인
[제주신문] 존경하는 독자 및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신문 발행인 부임춘입니다. 불혹의 나이에 어떨 결에 창간 한 제주신문이 어느덧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지난 10년의 세월 속에 담긴 많은 사연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기쁨과 환희, 아쉬움과 회한으로 떠오릅니다. 특히 제주신문이 대한민국 최초 여성이 창간해 성공한 신문이라는 언론의 역사를 남긴 일은 강인한 제주여성정신역사의 계승이었습니다.

격동의 동북아 시대를 맞아 (해방 당시 선포한)세계평화의 선이자 제주인들의 척박한 삶의 역사정신을 상징하는 “이어도”를 과거 현재 미래 세대가 함께할 지속가능한 축제로 승화시킨 이어도축제개최와 세계평화수호를 상징하는 이어도평화마라톤개최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제주도민으로서 또 국민으로서 더 나아가 아시아인으로서 깊은 성찰의 끝에서 나온 과감한 시도였습니다. 이는 과거 발행인이 기획해 제안한 정책 노비자 제주국제자유도시추진과 제주자연유산유네스코등재 그리고 천주교 성지순례길이라는 종교문화유산과 더불어 현재와 미래 제주의 큰 역사적 유산으로 남겨질 것입니다.

이렇듯 제주신문은 그동안 뚜벅뚜벅 걷는 걸음마다 제주의 원대한 희망의 꽃을 피우는 역사의 플랫폼(platform)이었고 또한 창업주로서 필자는 제주신문의 창간은 지천명, 인생에서 후회하지 않는 운명의 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오랜 세월 닦아 만들어낸 도민들의 잃어버린 주권 회복과 제주미래를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 하라는 또 다른 시대적 운명이 주어진다면 그 또한 망설이거나 마다하지 않고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독자 및 도민 여러분.
하늘에 항상  떠 있는 별은 태양빛 아래서는 그 빛의 진가를 발휘 할수 없지만 어둠이 짙은 밤일수록 그 빛은 더욱 선명하게 반짝입니다. 제주신문은 앞으로도 제주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정상적인 사회 질서유지를 위해 어둠을 밝히는 별빛이 되기를 주저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지난 10년간 주간지를 시작으로 오늘의 제주신문이 있기까지 전 현직 제주신문 직원들의 노고와 보내주신 독자와 도민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동안 제주사회의 공동이익을 위해 독자님들을 비롯해 도민들과 함께 쌓아온 소중한 시간들이 제주의 지속발전 가능한 역사적 자산으로 남겨지길 기대합니다.

제주신문 발행인 부임춘 드림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부임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