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문서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반정식)는 오는 9월 21부터 29일까지 공동으로 운영하는 '유럽 무역사절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7개사 내외의 종합품목으로 구성될 이번 사절단은 신 시장개척을 위해 네덜란드,벨기에,스위스 등 유럽지역을 방문,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 발굴을 통해 심층적인 수출상담과 시장조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에게는 현지 바이어 발굴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과 1업체 1인 한도로 항공료의 50%가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일까지 제주 전자무역지원시스템(kr.e-jejutrade.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유로존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네덜란드의 경우 화장품이 호조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의 주요 생산 품목이 화장품인 만큼 이번 무역사절단 참가가 향후 유럽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751-207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