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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26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스마트교육실에서 화상교육 시범학교 운영 담당교사 및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화상교육 공유 및 확산을 위한 글로벌 화상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및 국내외 다양한 화상교육 사례를 공유하면서 화상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의견과 방
안을 마련하는 자리다.
국외에서는 호주 대사관을 비롯해 제주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호주 뉴잉글랜드 대학 등이 참여해 화상교육 현황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호주 현지 교육 기관 전문가와 화상으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워크숍의 첫 순서로 주한 호주대사관 홍주희 실장이 호주의 주요교육정책 및 한-호 교육교류 현황을 소개하고, 뉴잉글랜드대학 오명숙 교수가 한-호 화상교육 팀소개 및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사례 발표를 이어 나간다.
또 납읍초 차지연 교사를 비롯한 7명의 도내 읍면지역 소규모 초등학교 교사들이 ‘글로벌 화상교육 시범학교 운영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호주 위넡스쿨, 섬머스쿨 전문가 기관’과 화상연결을 진행해 호주 화상교육 현황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할 예정이다. 화상연결하는 전문가 기관은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주 의과대학 인간병 박물관, 호주 산호초 해양 박물관, 호주 시드니 과학교육팀 등이다.
국내 기관에서 화상교육을 진행하는 전문가들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나는 기회도 마련된다.
부산 신정초 민선기 교장도 참여해 ‘부산 죽정초등학교의 AKC 경험과 활용’을 주제로 화상 수업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국립과천과학관 박남식 연구원의 ‘메이커랜드 교육’, 세종영재교육원 송윤숙 박사의 ‘창의영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화상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역량 뿐 아니라 호주와의 지속적인 협력 증진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국내외 교육 기관과도 협력해 다양한 과목에서 다양한 주제로 화상수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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