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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시는 26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내달 말까지 ‘상반기 거리예술제’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거리예술제는 일상의 공간을 공연장으로 바꾸고 관객과 출연진의 경계를 허물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내는 예술제를 표방한다.
상반기 거리예술제에서는 참가신청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들이 연동 바오젠거리, 칠성로 상점가, 산지천광장 등 3곳에서 요일별로 모두 17회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공연 분야는 저글링, 색소폰, 난타, 무용, 통기타, 마술, 밴드, 태권도 시범, 앙상블 및 오케스트라, 국악, 대중가요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거리예술제를 통해 연주자와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며 “생활속 문화가 스며들 수 잇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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