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문서현 기자] 제주조각공원이 포레스트 판타지아로 변신, 오는 7월 15일 오픈은 앞두고 있어 제주지역에 새로운 야간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레스트 판타지아는 (주)아라홀딩스(대표이사 장선형)가 투자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조각공원의 기존 부지를 활용해 신규 컨텐츠를 개발함과 동시에 기존 콘텐츠의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프리뷰 기간동안 대대적인 오프닝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주)아라홀딩스는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제주에서 가장 놀라운 밤, 아름다운 밤, 신나는 밤'을 선사할 ‘포레스트 판타지아’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테크니컬 크리에이티브 그룹을 구성했다.

기존 180여 개의 조각 작품을 유지하되 조명과 음향을 추가로 연출해, 예술품과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조화롭게 업그레이드해 제주조각공원을 낮과 밤 모두 관람 가능한 세계 최초의 4계절 미디어 테마파크 ‘포레스트 판타지아’로 완벽히 탈바꿈 했다.

아름다운 제주도에 자리 잡은 ‘포레스트 판타지아’는 관람객이 직접 걷고, 보고, 만지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 속 테마파크를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사업비 약 110억원이 투입된 초특급 프로젝트 제주미디어 테마파크 ‘포레스트 판타지아’는 오브제 일루미네이션 아트에 사용된 LED 개수 만 약 780만개가 사용된다.

특히 메인 잔디광장의 거대한 물소 떼의 이동을 표현한 군집 사파리 오브제 일루미네이션 아트는 총 길이가 40m에 이른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곶자왈 숲의 밤을 밝혀줄 숲 속 투광기가 400여 대, 오토 컨트롤 시스템으로 계절과 날씨 시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한다.

또한 감쪽같이 숨겨진 100여 개의 스피커와 환상적인 숲의 분위기를 완성시켜주는 특수 음향과 특수효과의 풍부한 연출로 화려한 야경을 뽐낸다.

이 밖에도 초록의 숲을 동경한 푸른 바다의 작은 고래의 여정이라는 스토리와 함께 오브제 일루미네이션 아트와 미디어쇼로 구성된 20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주간과 야간 그리고 4계절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프리뷰 오픈 기간인 7월 14일까지는 30% 프리뷰 할인이 적용되며 제주도민에게는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주)아라홀딩스1899-0536 홈페이지 http://forestfantas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