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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 “안녕히가세요” “수고하세요”.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흔한 인사말이다.
사전에서는 ‘인사’를 마주 대하거나 헤어질 때 예를 표하는 말이나 행동을 뜻하고 있다. 처음 만나는 사람끼리 서로 이름을 통해 자기를 소개하거나, 은혜를 갚거나 치하할 일 따위에 대해 예의를 차리는 것도 여기 포함된다.
인사는 말이나 행동, 표정, 선물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이뤄진다. 이 사소한 것을 통해 사람들 사이의 단절을 막고 우호감을 낳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요즘, 우리는 얼마나 인사를 주고받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출근하면 둘러보지 않고 자기 자리에 앉고, 식당에서는 무턱대고 주문을 하며, 귀가하자마자 바로 방으로 들어가는 요즘 세상이다.
앞서 말했듯 인사는 사소하지만, 큰 힘을 낳게 하는 효과가 있다. 가족을, 직원을, 동료를, 상인을, 손님을 더욱 힘차게 만들어 준다.
먼저 나부터 실천해보자. 내가 먼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인사를 건네면 누구나 “네 안녕하세요” 라고 답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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