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문서현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의 청정 헬스케어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선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메가쇼’에 도내 4개 헬스케어 브랜드와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메가쇼는 올해로 16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약 7만여 명의 관람객과 바이어가 방문하는 대규모 소비재 박람회다.

행복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30~40대 여성 및 가족 관람객이 주 대상이며, 리빙쇼, 뷰티풀쇼, 푸드쇼를 비롯해 국내외 여행지역과 여행용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트레블쇼 등 4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메가쇼에 비케이수(마유 화장품류), 제주자연초(감귤 발효 초음료), 아임제주(구좌 향당근 및 한라봉 착즙주스), 제주허브동산 등 4개 브랜드와 함께 참가한다.

제주관광공사는 메가쇼에서 공동홍보관을 조성해 제주의 향토자원인 감귤과 당근, 마유, 허브를 원료로 한 친환경 제품들을 홍보하고 마케팅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대형 유통사와 1대1일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제주 청정 자연을 상품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참가기업들은 세일즈 성과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다”며 “헬스케어 상품 트렌드를 파악하고 제주 브랜드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 헬스케어 제품에 관한 정보는 SNS페이지 (www.facebook.com/detoxjeju)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