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문서현 기자] 티웨이항공이 제주에서 출발하는 일본 도쿄(나리타)의 하늘길을 연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9월2일부터 제주~도쿄 노선을 새롭게 취항, 이를 기념하기 위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특가 항공권은 14일 오전 9시부터 28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7만3000원부터다.

제주~도쿄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4회(화, 목, 토, 일) 운항하고, 비행시간은 9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티웨이항공은 제주에서만 총 3개의 국제선(제주-도쿄, 제주-오사카, 제주-난닝)을 운항하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주발 노선 확대로 출발지를 다양화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우리나라 여행을 유도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