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홍철 기자]서귀포시는 색달매립장으로 반입되는 스티로폼을 처리하기 위해 대용량의 감용시설을 구축해 시설개선에 나서고 있다.

최근 건축경기 활성화 등으로 매립장의 스티로폼 반입량이 지속적인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된 감용설비로는 스티로폼을 적기에 처리해 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사업비 8700만원을 투입해 노후된 스티로폼 감용설비를 교체했다.

시간당 200㎏/hr 스티로폼을 감용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의 설비다.

시 관계자는 “스티로폼 배출 때는 테이프 등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해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색달매립장에서 감용처리된 스티로폼 잉코트(IN GOT) 물량은 82.6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