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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협약내용 무시 요금인상법원 판결 기다리는 제주도
홍기철 의원 “제주도, 제주항공 컨트롤 할 힘 없다”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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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9  16: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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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가 제주항공을 컨트롤할 힘이 없어 보인다는 지적이다. 


최근 제주도는 제주항공이 제주도와의 협약을 무시한 채 요금을 인상했음에도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으며 제주항공 예약콜센터 폐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명확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한 바 있다. 
 
현재 제주항공 예약콜센터 직원 21명은 정상 근무 하고 있지만 항공료 인상분에 대해서는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로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홍기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19일 환도위 소관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이 문제를 도마에 올렸다.
 
홍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5월 20일 제주항공의 공시운임이 대한항공의 91.8%까지 올랐다”며 “약 8%의 차이면 저가항공 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항공이 매년 20%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제주도를 위해 한 것이 뭐가 있냐”며 “제주도가 제주항공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힘이 없어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에 임성수 공항확충지원본부장은 “요금인상과 관련해 요금인상 가처분 신청이 돼 있기 때문에 좋은 판결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제주를 위해 여러가지 지원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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