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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서귀포시와 일본 가시마시의 학생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시 주관으로 일본 가시마시에서 서귀포시 관내 중학교 18명이 참석한 ‘서귀포시-일본 가시마시 청소년 홈스테이’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22회 진행돼 모두 515명의 학생이 참여한 교류사업으로, 홈스테이를 통해 양국의 일반가정 문화체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가노중학교 방문으로 한국 프로그램 참가 및 전통문화 체험 등이 이뤄졌다. 또 황거와 아사쿠사센소지 등 문화유적지 및 선진시설 시찰 등의 현장학습도 마련됐다.
일본학생들의 경우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간 서귀포시에서 홈스테이 교류를 갖게 된다.
서로의 만남과 우정이 더 깊어질 수 있도록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서귀포시-가시마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사업’은 꿈과 희망의 서귀포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명품 교육도시 기반 구축의 일환”이라며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안목과 사고를 넓히고 국제화감각을 습득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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