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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21일 놀래올래에서 새내기 교사들과 ‘교육주체와의 만남, 들으멍 골으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고등학교 교직경력 3~5년차 교사 8명이 참석해 교육감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석문 교육감은 교원들과의 격의 없는 만남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교사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들으멍 골으멍’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에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과정중심 평가에 대한 의견,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것들, 정책을 결정하기 전 필요한 과정, 교사들의 행복도 등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 교직 생활 5년 미만으로서 학교에서 겪었던 불편함과 개선 사항을 교육감에게 적극 토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주체와의 만남이 일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학생과 교사를 위한 교육정책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초등교원과 행정직원을 대상으로도 ‘교육주체와의 만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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