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사)제주작가회의가 계간 ‘제주작가’ 2017년 여름호를 발간했다.
여름호에는 회원들의 시와 시조 작품 20여편과 단편소설 3편을 비롯해 평론, 서평 등이 실렸다.
특히 특집으로 ‘제주·여성·문학’ 이라는 주제의 여성작가 문학, 제주의 여성주의 문학, 제주문학 속 여성 등 문학적 재현 대상으로의 제주여성과 여성작가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또 제주문학에서 나타나는 제주여성의 모습과 창작 지면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여성’ 문인으로 제주에서 활동하는 소회를 들어볼 수 있다.
인터뷰에서는 김연미 시인을 소개한다. 시인의 작품세계와 더불어 새롭게 농사에 도전하며 글을 쓰는 삶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공감과 연대’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오키나와의 사회 문제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메도루마 슌의 ‘무지개 새’를 곽형덕 번역가의 번역으로 실었다.
이 외에도 ‘길따라 떠나는 김광렬의 제주기행’ 심우성 민속학자의 ‘북이야기’, 시를 쓰는 음악인 사이의 글 등을 만나본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