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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소방서 안덕119센터장 이종식 |
[제주신문] 국제안전도시란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기 위해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하는 도시로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로부터 공인받은 도시이다.
안전도시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룸에서 열린 제1회 사고와 손상예방 학술대회에서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선언에서 태동했으며, 현재 31개국 365개 도시가 공인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포함 11개 지자체가 공인을 받았다.
‘국제안전도시 공인’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가?
첫째,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지속적 사고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해야 한다. 둘째, 사고손상 빈도나 원인을 규명 프로그램을 구축·운영한다. 셋째,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사고예방 프로그램 평가 시스템을 구축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007년과 2012년 안전도시 공인 이후 체계적인 예방안전과 사후관리에 한층 역점을 두며 각종 사고로부터 도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손상 감시시스템을 구축해 사고손상 정보를 실시간 파악하는 등 분야별 사고예방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바, 인구 10만명당 사고 사망률이 최근 5년간 74.1명에서 64명으로 감소했다.
국제안전도시 2차공인 자료인 2010년과 2015년을 비교하면 9.6명이 감소했고 전체 사망자중 손상사망 비율도 2.1% 줄어든 성과다.
제주도는 2012년 2차공인 이후 5년간 추진성과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 스웨덴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에 제출할 예정이고, 국제안전도시 공인 여부는 서면평가 및 현지평가를 거쳐 오는 10월에 결정된다.
제주도민이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 및 손상으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자세로 뜻을 모아 국제안전도시 제3차 공인으로 더욱더 안전한 삶을 영위하고 지속적으로 노력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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