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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제주시는 밭을 대상으로 농업용수개발, 경작로 개설, 배수로, 저류조 시설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구축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밭기반 정비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밭기반 정비사업으로 10개 지구에 총사업비 98억7400만원을 투자해 △지하수 착정 1개공 △농업용수 저수조 8곳 △농업용수 관로 4만4401m △양수장 1곳 등에 대해 지난 3월 공사를 착공해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10개 지구는 한림읍 귀덕3리, 애월읍 납읍리, 구엄리, 광령리, 구좌읍 송당리, 한동리, 조천읍 함덕리, 한경면 고산리, 도두동 다호마을, 봉개동 용강마을이 사업대상지다.
밭기반 사업은 지하수 관정착정 및 저수조를 증설해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노후된 배수관을 교체해 누수현상을 방지함은 물론 저수조를 고지대에 설치해 적정수압을 유지토록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편의를 도모하고 밭작물 생산성 향상 및 영농기반 구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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