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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쓰레기 불법투기 교육 필요”제주시, 제8차 쓰레기 줄이기 전략보고회서 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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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오전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8차 쓰레기 줄이기 전략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장공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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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오전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8차 쓰레기 줄이기 전략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장공남 기자 |
[제주신문=장공남 기자] 제주시가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도시인 만큼 관광버스 기사들에게도 이를 알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시는 21일 오전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지역 자생단체, 시민단체, 배출실태 평가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쓰레기 줄이기 전략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오대승 도두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도두동은 관광지가 몇 곳이 있다”며 “쓰레기 문제와 관련해 관광버스 기사들이 도두동에 왔다가 관광객이 버리고 남긴 쓰레기를 한꺼번에 모아서 같이 버리고 있다. 관광버스 기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고경실 제주시장은 ”이 문제는 관광버스 기사를 대상으로 한번 설명을 한 바 있다”며 “종량제 봉투를 관광버스별로 나눠주고 회사에 와서 분리해서 배출하면 감사하다라고 방법까지 이야기 했다. 한번 더 조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참가자들은 차량에서의 담배꽁초 무단투기하는 행위(김명란 오라동 부녀회장)와 읍·면지역의 쓰레기 차량 증차(김용주 한림읍 주민자치위원장)에 대한 의견 등을 제시했다.
이날 고 시장은 “앞으로는 조례를 만들어 담배꽁초, 가래를 뱉거나 노상방뇨를 하면 패널티를 주는 방법으로 선진화시켜야 한다”며 “가끔 시장에게 보여주기 위해 1회용 컵 안 쓰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시장이 주창하니까 시장에게 잘 보이기 위한 정책이 되서는 안 된다. 보여주기식 정책이 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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