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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3일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세미나실에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교육과정 이해 도지원단 및 담당교원 연수’에 나선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을 말한다.
도내 특성화고에서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NCS기반 교육 과정인 실무과목을 지난해부터 우선 적용해 오고 있다. 내년부터는 도내 고교직업 교육과정에 NCS기반 교육과정을 전면적으로 편성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연수가 마련됐다.
연수에는 특성화고등학교 교감, NCS기반 교육과정 컨설팅 담당 도지원단, 교육과정 편성과 관련 있는 교무부장, 전문교육부장, 취업부장, 학과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연수는 ‘NCS기반 교육과정의 이해’ ‘과정평가형 자격의 이해’ ‘산학협력 및 현장실습’ ‘시설·설비 확충방안’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과정평가형 자격의 이해’의 경우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관련 업무를 맡아 추진해 온 이강명 교사를 강사로 위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실무기능을 갖춘 특화된 직업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능력이 우수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속적으로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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