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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영상위원회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시네마 인문학 ‘인문학좋아하CINE’ 두 번째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상영작은 눈부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두 프리다이버의 우정과 경쟁, 사랑을 보여주는 ‘그랑블루’다.
레옹의 뤽 배송 감독과 장 르노의 만남이 시초가 된 이 작품은 1993년 개봉해 20년이 지난 2013년 확장 감독판으로 재개봉하며 화제가 됐다.
상영 후에는 ‘그냥 좋은 장면은 없다’의 저자 신연우의 ‘그랑블루, 마음을 움직이는 방향의 비밀’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가 이뤄진다.
강사 신연우는 영화, 디자인, 사진, 광고 등에서 공통적으로 통하는 이미지 언어를 인문적으로 통찰하는 아트라이터로 현재 대학과 대중들을 위해 강의 중이다.
명필름 아카데미에서도 ‘디자인과 영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관람 및 강연은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상영장소는 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 제주점 7관)이다.
신청은 영화문화예술센터 홈페이지 행사알림 게시판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전화(735-0626)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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