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2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도내 각 초등학교 1, 2학년 교사와 유치원 교원, 그 외 희망교원 등 420여명을 대상으로 ‘2017 언어와 읽기의 효과적인 지도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기초학력 향상 지도를 위한 가장 최적임자는 교사다’라는 명제를 갖고 교사들의 전문성 지원에 주의를 기울이자는 방침에서 나온 것이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향상 직무연수 기본과정, 전문과과정을 통해 기초학력 부진 학생에 대한 이해 및 복합적 요인으로 이뤄진 부진 원인을 진단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진단에 따른 지도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지원에 관한 과정들을 공유하는 자리다.
일상생활의 기초능력인 언어와 읽기 발달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지도방법에 대해 유아기 및 초등학교 저학년과의 연계를 통해 협력하는 기회를 갖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영숙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at Irvine 교육·사범대학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습과 생활의 기초능력인 언어, 읽기능력 발달에 필요한 제반능력들이 무엇이며, 이 능력들을 키우기 위해 어떠한 지도가 필요한 지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