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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예술과 휴양이 함께하는 ‘아트페어 2017’이 내달 13일부터 4일간 하얏트 리젠시 제주에서 개최된다.
관광의 섬 제주에서 열리는 아트페어인 만큼 제주의 특성을 담은 특별한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호텔 6, 7층 객실에는 50여개 갤러리가, 3층 연회장에는 25여개 공예전 부스가 참가하는 등 200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영덕 갤러리, 이정 갤러리, 엄 갤러리, 스페이스나인을 비롯해 해외에서 아트웍스 파리, 초이앤라거, 보데 갤러리 등이 참가해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한 작가를 초대해 펼쳐지는 특별전에는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예술작가 이왈종과 백은주가 자리를 함께한다.
또 연예인으로서 창작을 하는 작가들과의 특별전도 마련되는데, 배우 하정우와 탤런트 구혜선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아트제주2017 3일째에는 ‘아트컨퍼런스’를 주제로 이학준 크리스티코리아 대표와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등이 출연해 제주 미술시장의 가능성과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이 외에도 어린 예술가들을 발견하기 위한 미술창작대회 등도 마련됐다.
아트제주2017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트제주 웹사이트를 참고하거나 사무국(739-337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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