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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황기석)는 22일 레츠런파크 제주에서 대형재난 발생 때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실시했다.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원인미상의 화재, 폭발, 붕괴 등 복합재난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을 가정해 소방, 자치단체, 경찰 등 긴급구조지원 35개 기관·단체 350여명과 장비 58대가 동원되는 대규모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경마장 관람객 다중운집 시설 대형화재 발생 때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활동부터 긴급구조통제단의 가동,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신속한 수습·복구까지 실전처럼 이뤄졌다.
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훈련에 대한 평가·보완으로 긴급구조 대응역량을 강화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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