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민감한 정책추진으로 사회 갈등과 혼란 초래한데 대해 죄송 "사과"" 
"세종시 수정은 국가와 국민 충청도민에게 이익이 가는 사업 "수정 불가피" 
"4대강 복원 사업은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도 계획한 사업,반드시 필요하다" 

"정치권 반대는 반대를 위한 반대로 규정, 앞으로 정치권 대결 양상 가속화 전망"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7일 밤 10시부터 100분간 지상파TV 및 케이블TV 뉴스채널로 생중계된 특별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세종시 수정과 4대강 살리기 등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사업 인해 비록 국가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도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초래 한데 대해 죄송하다고 국민들을 향해 "사과"했다. 

그러나 세종시 수정과 4대강 복원 사업과 추진과 관련하여 최근 세종시 수정 반대, 원안 추진 고수와 한반도운하정치권건설의 기반공사라며 환경파괴와 예산 낭비․편중된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정치권 시각에도 불구 계속추진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여당내 주류와 비주류간의 의견을 달리하여 당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상 주류와 비주류는 없다"고 잘라 말해 집안 갈등 문제를 단호히 차단 했고, 야당의 결사 반대 입장 시각에 대해서는 과거 경부고속도로 개발시 “기업을 위한 도로냐, 공사비를 복지에나 써라!”며 야당이 반대했던 것과 비교하며, 현재 야당 정치권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세종시 수정과 관련해 자신의 후보시절 공약 불이행 지적에 대해 이 대통령은“후보시절 어정쩡하게 하다가 나중에는 분명하게 원안대로의 추진을 분명하게 얘기했다”며 그러한 자신이 지금은 부끄럽게 생각하고 부끄럽다”면서 “정치적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데 대해 자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종시 계획은 “충청도민들이 행정시를 옮겨 달라고 해서 처음 시작한 게 아니라 정치권이 정치적 전략을 위해서 한 것이다” 며 세종시는 정략적으로 행정시를 충청도로 옮긴것이라고 못 박고, 세종시 수정은 국가와 국민, 충청도민에게 이익이 가는 사업으로 비록 자신에게는 정치적으로 별 도움이 안되지만 앞으로 역사적으로 반드시 수정이 필요한 사업이라는 뜨으로 국민들을 설득 해 나갔다. 

또 한반도 운하 사업 포기와 4대강복원사업 추진 배경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 후보시절 공약한 한반도 운하는 국민들이 반대가 너무 강해 포기했다며 아직 우리나라는 유럽에 비해 기후벼화에 따른 심각성이 덜해 국민들이 실감하지 못하는것 같다고 전재 한뒤 운하는 차기 차차기 정권이 해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4대강 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정부 때 ‘루사’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200명 사망 등으로 범정부차원에서 수해대책을 세우게 됐는데, 2004년부터 43조억을 투자해 강을 살려야 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참여정부시절 노무현정권이 2006년 태풍 에위니아(EWINIAR)를 겪은 뒤 87조를 투자하는 재난 안전대책을 세웠다”면서 과거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 시절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예방 대책을 위해 세운 사업계획서를 직접 들어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그러나 그 계획은 자꾸만 뚝을 쌓았다가 무너지면 또 쌓고하는 계획이다”며 “지금 20조원을 투자해 앞으로 2015년부터 일어나는 우리나라 물부족 현상과 기후변화에 따라 홍수와 갈수기를 대비한 공사다”라고 설명 했다. 

이렇듯 이 대통령은 이번 국민과의 대화를 통하여 국민들에게 과거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 시절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예방 대책을 위해 세운 계획서를 소개하는 등 4대강 복원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함으로서 국민들의 공감을 얻어 낼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와 함께 4대강 사업추진에도 박차를 가 할 수 있는 명분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세종시 수정과 관련해서도 대통령 후보시절 공약시에 검토가 부실했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최근 독일의 경우와 비교해 수정의 불가피성을 설명함으로서 국민들로부터 세종시 수정에 대해 재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행정도시의 경제적 매력은 ‘점심 경제’에 불과한 도시라는 점을 내세우며 충청도의 발전과 충청도민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익 창출을 위한 창조성 있는 미래의 경제도시로의 수정에 강한 추진 의지를 보임으로서 현재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충정도민들과 정부 간의 새로운 소통의 진로가 형성 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국민과의 대화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민감한 정책들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대체적으로 공감을 얻었다는 시각이 우세한 가운데, 반면 야당 정치권과의 관계개선에는 실패했다는 것이 대부분의 여론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정치적으로 여당내에서는 갈등봉합을 야당들과의 관계에선 더 큰 대결 양상을 그리고 국민들로부터는 오해 해소에 다소 보탬이 됐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사회적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아동성범죄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아동성범죄자는 평생 격리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정부에서는 사전예방을 위주로 계획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과 관련해서는 5%성장을 전망하고 있다면서 OECD 구가들 중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해체하지 않는 등 긴장을 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기가 나아지고 있다는 서민들의 체감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일거리 창출 등 서민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 하반기쯤으로 제시했다. 서민대출 미소금융이 도덕적 해이 문제 제기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100억 200억 빌린 사람들은 떼어 먹어도 3백만원 5백만원 빌린 사람들은 좀 늦게 갚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떼어먹지는 않는다면서 앞으로 미소금융 자금을 더 확보하여 서민들을 위한 대출을 제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을 밝혀 서민들의 도덕덕 해이 지적을 일축했다.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 절차상 문제가 없다면 장소는 어디에든 상관없다면서 다만 인도적인 입장에서 과거 국군포로 문제등을 이야기 할수 있으며 핵문제도 한국이 당사자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