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홍철 기자]인사는 말이나 행동, 표정, 선물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이루어진다. 물론 사전적인 정의다.

사람들 사이의 단절을 막고 사람들 사이에 우호감을 낳게 하며, 집단 성원들간의 연대를 강화하는 구실을 한다 정도로 표현된다. 더 나아가면 사회적인 위계서열을 나타내는 지표 구실을 하기도 한다.

인사의 유형은 먼저 말로 하는 인사를 들 수 있다.

다음은 절이 대표적인데 행동으로 하는 인사다. 또 서신으로 하는 인사나 선물로 하는 인사 등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인사는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표현이라는 점은 무시할 순 없다. 

또 나를 상대방에게 알리는 행위다.

그렇다보니 세상관계가 인사로 시작해 인사로 끝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인사에도 기술이 있다고 충고한다.

먼저 좀 떨어진 거리에서 손을 들어 인사를 해 볼 것을 권한다.

손을 흔들 때 가운데 손가락을 움직여 특별하게 사인을 보내 본다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다.

그 다음 인사는 내가 먼저 하는 것이 좋고, 표정을 밝게 해야 한다.

또 아침, 점심, 저녁 때의 장소와 상황에 맞춰야 한다.

이를 종합해 보면 인사는 내가 먼저 하고,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고, 미소 띤 표정으로, 인사말은 명랑하고 분명하게, 때와 장소를 맞춰야 한다.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