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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영상위원회는 내달 4일부터 29일까지 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 제주점 6, 7관)에서 ‘테마가 있는 무료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테마는 ‘한국영화 전성시대’ ‘황혼에서’ ‘봉준호 감독 특집’ ‘여름이다!’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첫째 주에는 한국영화 전성시대를 선보인다. 상영작은 ‘검사외전’ ‘덕혜옹주’ ‘검은사제들’ ‘동주’ ‘봉이 김선달’이다.
둘째 주에는 ‘황혼에서’. 최근 노인들의 황혼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들의 노년의 삶을 그린 영화들로 구성했다.
본처와 후처의 기막힌 동거 ‘춘희막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노인들의 이야기인 ‘노인들’, 12년만에 잃어버린 손녀를 찾은 해녀 계춘의 ‘계춘할망’, 가장 화려한 순간 무대를 내려온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아흔셋, 자살을 시도한 할머니 ‘할머니의 먼 집’ 등이다.
셋째 주에는 영화 ‘옥자’로 돌아온 한국영화계 거장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을 만나본다.
상영작은 ‘플란더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해무’ ‘설국열차’다.
넷째 주에는 휴가시즌을 맞아 여름특집을 준비했다. ‘비치’ ‘안경’ ‘블루’ ‘맘마미아’ ‘기쿠지로의 여름’이 선정됐다.
별도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리틀 폭스’ ‘꼬마영웅 경찰차 프로디’ ‘개구리왕국’이 준비됐다.
영화 상영 시간은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후 3시로, 토요일에는 오후1시 에니메이션, 오후 3시 일반영화 순으로 진행된다.
무료 영화 상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화문화예술센터(735-06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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