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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종·박광희, 청각장애인 올림픽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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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일 경기도 이천훈련원을 방문해 2017 삼순 데플림픽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오원종, 박광희 선수 등 제주도 선수를 격려했다. 사진제공=제주도장애인체육회 |
[제주신문] 청각장애인들의 올림픽인 ‘2017 삼순 데플림픽’에 오원종(태권도, 제주도청), 박광희(배드민턴, 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등 제주도 선수 2명이 국가대표로 발탁돼 출전한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2017 삼순 데플림픽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터키 삼순에서 열린다.
109개국 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열띤 승부가 열릴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9개 종목에 14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오원종과 박광희는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한국이 목표로 세운 종합 3위 진입의 성적을 달성해 세계에 제주인의 기상을 맘껏 펼친다는 각오다.
오원종(제주도청)은 불가리아에서 열린 2013 소피아 데플림픽에서 품새 단체전에서 금메달과 68㎏급 겨루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제주도장애인체육회 박종성 사무처장은 지난 3일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이 열린 경기도 이천훈련원을 방문해 제주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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