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문] 제주시 지역 주거용 건축물 건축허가 건수의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지난 2016년 단독·다가구주택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던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건수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나타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 들어 6월까지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건수는 157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698건에 비해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크게 증가하던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건수는 올해 2분기에는 단독주택 건축허가도 감소되면서 주거용 건축물이 전체적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주거유형별로 보면 단독주택은 1031건으로 0.2% 감소했으며 다가구 주택은 443건으로 14.1% 감소해 일명 ‘타운하우스’ 형태의 건축으로 활발히 이뤄지던 단독주택 건축도 감소세로 전환되고 다가구 주택 역시 감소 폭이 컸다.
공동주택도 93건으로 35.4% 감소(다세대주택 29.1%, 연립주택 43.8%, 아파트 46.2%)하는 등 전년 대비 감소 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주택공급이 지속되면서 공급 과잉으로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고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거용 건축물 건축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제주시는 분석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